5월에 피는 꽃 샤스타데이지 꽃에 악취가??

안녕하세요 :)

5월이면 떠오르는 꽃이 있답니다 바로 데이지랍니다
데이지꽃은 5월~7월에 피는 꽃이랍니다

유럽 서부가 원산지이며, 원종은 민들레꽃을 닮아 우리나라에 흔히 자생하지만, 잎은 개암과 같이 긴 타원형이고 높이가 짧은 로제트 모양으로 자란답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데이지로는 샤스타데이지, 아프리카 데이지, 잉글리시 데이지 등이 있답니다

커먼데이지는 영어로 Daisy를 말한답니다 1년생으로 개량하여 가을에 종자 번식과 활착이 잘되는 가을 파종연작지로 재배하고 있답니다 벨리스속은 유럽과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는 10~15종을 가지고 있는 라틴어 벨루스에서 유래되었으며, 한국의 봄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슈퍼플라워에 속한답니다

꽃말은 숨겨진 사랑, 겸손하고 아름다움, 사랑스럽고 귀엽다랍니다

매년 데지 보러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데이지를 보러 다녀왔답니다

영종도에서 가까운 강화도에 마호가니라는 데이지카페가 있지만 노키즈존이어서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 서산에 있는 비츠카페를 다녀왔답니다
바다도 보고 데이지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일석삼조였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데이지 뷰~~~ ❤️
너무 예뻤답니다 😍  펫 말에 샤스타데이지라고 쓰여있었답니다
일명 계란프라이꽃 샤스타데이지가 바다를 품고 피어 있었답니다
겨울처럼 춥지도, 여름처럼 덥지도 않은 5월 날씨에 마침 미세먼지도 없고 외부에서 바다와 데이지를 보며 커피를 즐겼답니다

가격은 다소 사악한 커피와 빵을 먹고 샤스타데이지 꽃길을 산책했답니다
아가도 함께 산책했는데 정말 좋아했답니다
빵 한 개를 다 먹고 배도 든든하겠다 사방으로 키만 한 꽃들이 있으니 한걸음 한걸음 꽃, 꽃, 꽃을 연발하며 즐기는 모습이었답니다

간혹 바람을 타고 고향의 냄새(?) 같은 거름 냄새가 났는데 음, 그냥 거름 냄새인가 보다 생각했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샤스타데이지 꽃이 발냄새 또는 거름냄새 악취를  뿜는다고 한답니다
내가 맡은 거름냄새가 꽃 냄새였다니????? 다소 놀랐답니다

비츠카페 샤스타데이지꽃길은 사이사이에  쉼터가 하나씩 있답니다
조성은 잘 되어 있지만 사람도 많답니다 예쁜 꽃 풍경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지만 항상 사진에 다른 사람들이 같이 나온답니다 ㅎㅎ
그래도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서 서산까지 오길 잘했다 생각할 만큼 좋긴 했답니다

샤스타데이지꽃 외에 보리밭도 있고 수국도 있고 감나무도 있고 다른 꽃들도 많답니다 수국이 만개하는 6월 말쯤에 와봐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구석구석 포인트들이 있어 포토존으로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사진엔 없지만 캠핑카 콘셉트 공간도 있었답니다

비츠카페는 서해라서 그런가 노을도 예쁘다고 해요
인천앞빠다는 정오쯤 도착하고 4시쯤 돌아가서 노을을 보지 못했지만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노을이 있는 샤스타데이지는 어떨지 보러 오면 좋겠답니다

사람도 많고 빵과 커피가격도 사악했지만 그래도 가볍게 왔다가 힐링 제대로하고 돌아왔답니다 마음 비우고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