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10:51ㆍ애개묘육아 mini blog
https://youtube.com/shorts/_LUSa8sa7xo?si=fv-v6tNuYfzXl1mF
동네 형, 누나들이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바라보던 랑이,
'저도 저렇게 멋지게 달리고 싶어요!'랑이의 눈빛이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해 주고픈(울 아덜 하고 시픈고 다해~~) 인천앞빠다의 마음이 꿈틀거렸죠. 그렇게 3살이 탈 수 있는 네발자전거를 찾기 여정이 시작됐답니다
랑이는 당시 평균보다 작은 키 84CM에 다리 근력도 부족할 텐데 과연 '페달을 잘 돌릴 수 있을까?' 하는 퀘스천이 떴지만 일단 태워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자전거 서칭을 했답니다. 하지만 랑이에게 맞는 자전거는 오직 밸런스 바이크뿐이었어요
일단 28개월 인생 첫 밸런스 바이크를 타본 랑이는 "자전거다~~"라며 매우 기뻐했고, 키에도 딱 맞는 모습이었으며, 금세 적응했답니다.
하지만 인천앞빠다의 마음 한편에는 걱정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균형감각을 키우기 좋다는 밸런스 바이크라지만 브레이크가 없는 바이크는 위험하게만 보였고, 페달이 있는 자전거를 사주고 싶다는 마음을 접을 수 없었죠.
키가 88.5cm로 자란 어느 날, 다시금 자전거를 사주고 싶은 열망이 솟구쳤답니다. 그리고 그 열망은 영유아용 3살이 탈 수 있는 네발자전거를 찾는 폭풍 서칭으로 이어졌답니다.
자전거 서칭 결과 사고 싶은 자전거를 아래 6개로 추렸고
- 조코 비틀
- 클래식 리틀스완 (베이비로얄)
- 캐논테일 키즈 트레일 12
- 트랙 프리칼리버 12
- 도쿄나인
- 몽벨로
이 중에서도 키 88cm 아기가 탈 수 있고 코스터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자전거를 골랐습니다.
조코 비틀, 캐논테일 키즈 트레일 12, 트랙 프리칼리버 12
위 3가지가 최종 후보였답니다.
이 결정을 한 날은 일요일이었고요, 온라인으로 자전거를 구매하기보다랑이를 자전거에 직접 태워 키랑 잘 맞나 확인을 하고 구매하고 싶어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헤맸죠..
생각한 자전거 후보 중 조코비틀은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찾을 수 없었고
캐논테일 키즈 트레일 12는 일요일에 문연 매장이 없었답니다
결국 일요일에 문을연 매장에서 트랙 프리칼리버 12를 사게 되었답니다
자전거를 구매한 그날, 랑이는 공원에서 인생 첫 네발 자전거를 탔어요.'아마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려면 일주일은 걸릴 거야..' 인천앞빠다의 마음은 조심스러웠지만, 랑이는 달랐습니다. 이틀 만에 속도를 내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부모 생각보다 아이는 더 잘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ㅎ 정말 놀랐답니다
참고로 매장에 14인치 자전거도 있어 태워 봤는데, 다리는 닿았어도 의자에서 핸들까지 몸길이가 맞지 않아 보였답니다
키가 작아도 운동 신경이 좋은 만 3살 아이를 키우며 자전거 태우고 싶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이 후기를 남겨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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